[제주교통복지신문 임의순 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9월 8일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에서 과정평가형 자격 우수과정 인증 현판식을 개최했다.
과정평가형 자격 우수과정 인증제는 우수과정을 운영한 기관을 인증하고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로 올해 14개 과정(12개 기관)이 지정됐다.
이수율.취업률.합격률.내부평가 적정도 등 정량평가와 현장 심사를 통해 인증 기관을 선정하며, 기관에는 현판 제작, 씨큐넷(CQ-net) 게시, 홍보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과정평가형 자격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교육 훈련과정을 이수하고, 내·외부 평가를 거쳐 합격 기준을 충족하는 훈련생에게 국가기술자격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현재, 451개 기관에서 1,357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는 생산자동화산업기사와 전자산업기사 종목에 대한 과정평가형 자격을 운영 중이다.
이날 행사에는 윤수경 고용노동부 직업능력평가과장, 김혜경공단 능력평가이사, 이준우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 교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공단 어수봉 이사장은 “과정평가형 자격은 체계적 교육을 통해 현장 숙련도를 높일 수 있어, 이수자에 대한 산업현장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공단은 과정평가형 자격의 신규종목 추가 등 제도 확대를 통해 더 많은 교육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