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원도심 내 문화·관광자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원도심 ‘심쿵투어’를 오는 1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원도심 심쿵투어는 2019년부터 원도심 속 문화·관광자원, 볼거리, 먹거리 등을 활용해 경관 중심 일회성 관광을 체류형 관광으로 바꿔 도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도입된 사업이다.
특히 문화 유적을 비롯한 20~30대 선호 카페, 맛집을 반영한 투어 코스를 개발하고 여기에 재미 포인트를 더하기 위해 스마트폰 어플 기능을 접목시킨 도보 관광 상품이다.
특히 이번 하반기 원도심 심쿵투어는 도내 기후변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상청과 연계하여 기상과학홍보관을 필수 방문 장소로 추가 지정했다.
투어 코스는 총 3개로 구성돼 있으며, 필수장소 2개를 포함해 5개의 스탬프를 받으면 완주경품이 제공된다.
경품으로는 ▲1개 코스 완주 시 원도심 주요 관광지 이미지를 담은 스티커세트, ▲2개 코스 완주 시 심쿵투어 마스크 스트랩, ▲3개 코스 완주 시 탐나는전 5천원권이 지급된다.
경품 교부는 김만덕기념관, 탑동관광안내소, 용두암관광안내소, 제주시외버스터미널안내소 4개소에서 가능하다.
제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관광객들이 스탬프 투어를 통해 삶의 활력과 여유를 되찾을 수 있길 기대한다”며 “투어 참여시에는 관광지 운영시간, 휴무일, 예약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여 방문토록 하고,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