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은 9월 3일 오후 2시 30분에 병설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저연령 아동 정서 지원 온라인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정서위기학생이 저연령화됨에 따라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 발달 특성을 이해하고 학교생활 전반에 걸쳐 본인이나 타인에게 해를 입히는 충동적 행동이 빈번하게 나타나거나 도움이 필요하지만 문제가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 스스로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는 저학년 학생을 조기에 파악하고 개입할 수 있는 담임교사의 전문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는 학생건강증진추진단장이자 소아청소년정신의학 전문의인 조성진 단장으로 아동기 부정적 경험이 정서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운영됐고 특히 ADHD 아동의 경우를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한편, 학생건강증진추진단에서는 하반기에도 학교급별 발달 특성을 고려한 담당 교사 연수를 계획하고 있으며 정서위기학생 지원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여 학교 현장을 지속해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