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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귀포시, 공립 치매전담 주간보호시설 운영 대행기관 선정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국정과제인 치매국가책임제 일환으로 확충하고 있는 공립 치매전담 주간보호시설 운영 대행기관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선정했다.


지난 7월 5일부터 8월 13일까지 2차례에 걸쳐 시설 운영기관 공모절차를 진행했으며, 8월 30일 대행기관 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종 대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선정심의는 장기요양에 대한 전문성 및 서비스 제공능력, 장기요양서비스 제공계획의 적정성, 인력관리의 체계성 및 적절성, 자원관리의 체계성 및 적절성으로 4개 분야 16개 항목으로 심사가 이루어졌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서귀포시 공립 치매전담 주간보호시설을 동일 부지 내 서귀포공립요양원과 연계 운영하며, 치매 어르신 중심의 품격높은 서비스 제공, 치매 특화형 서비스 표준모델 제시, 지역사회 자원과 공생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핵심과제로 발표하고 선도적이며 모범적인 운영을 약속했다.


한편 서귀포시 공립 치매전담 주간보호시설은 10월말 준공목표로 남원읍 남원리 소재에 건물을 신축중에 있으며, 이용정원 25명, 종사자 13명으로 올해 12월 중에 개원하고 서비스 개시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공립 치매전담 주간보호시설은 일반 주간보호시설과는 달리, 장기요양등급 2~5등급, 인지지원등급을 받은 어르신 중 치매상병이 있거나 최근 2년이내 치매진료내역이 있는 어르신들이 이용가능하며,


치매전문교육을 이수한 시설장, 요양보호사와 프로그램 관리자를 배치하여 현실인식훈련, 운동요법, 가족교육 및 가족참여 프로그램, 인지 자극활동, 음악활동 집단프로그램 등 치매 어르신들의 욕구 및 특성을 반영한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서귀포시가 올해 말 초고령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기존 운영중인 서귀포공립요양원과 연계한 치매전담 주간보호 서비스 개시를 통해 지역 내 치매 어르신 공적돌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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