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임의순 기자] 이미연 외교부 양자경제외교국장은 9.2. 오후 양웨이췬(YANG Weiqun, 群) 중국 상무부 아주사장과 제25차 한·중 경제협력 종합점검회의를 서울-베이징 간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했다.
양측은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경기 침체 상황에서도 한중 간 경제협력이 원만하게 유지되어 온 점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양국 간 교역 및 투자가 지속 확대되어 나가길 기대했다.
양측은 금번 회의를 통해 한중 기업인 신속통로 운영 등 인적 교류 지속, 「한·중 경제협력 공동계획(2021-2025)」보고서 작성 등 상호 관심사항 및 실질협력 분야에 대해 논의하고, RCEP, ASEAN+3 등 지역·다자 협력 증진 방안 등과 관련해서도 지속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우리 측은 △한중 문화교류의 해(2021-2022) 성공적 추진, △항공편 증편, △게임 판호 발급 및 중국 내 한국 영화 상영 등 문화콘텐츠 교류 활성화, △중국 내 우리기업 애로사항 해소 및 △농식품 분야 상호 협력 등에 대해 중측의 지속적 협조를 당부했다.
중측은 한중 교역 확대 및 산업협력의 새로운 방향 모색, 지방간 경제협력 강화 등에 대한 우리 측 관심을 당부했고, 한국 내 중국기업 애로사항 등에 대한 협조도 요청했다.
양측은 앞으로도 한·중 경제협력 강화를 위해 지속 소통하고, 하반기 중 제25차 한·중 경제공동위(차관급)를 개최하는 방안도 지속 협의해 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