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임의순 기자] 전국 300여개의 지회를 두고 있는 민주연합청년동지회 전국지역 대표자 36인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연청은 9월 1일 오후 1시 30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경선 후보 열린캠프 사무실에서 김병욱 열린캠프 직능총괄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김대중 대통령님이 추구하신 남북 평화통일 및 화해 협력을 위한 적임자로써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며”, 사회적 갈등 해소와 양극화 해소를 위한 이재명 후보의 “공정성장과 기본소득”에 대한 정책에 대한 지지를 밝혔다.
연청은 김대중 대통령님의 인동초 정신을 바탕으로 구성된 청년전위조직이다. 1980년대 군부정권에 저항하여 민주화를 이루기 위해 1980년대에 조직된 후, 지난 40여년 동안 민주당의 역사와 함께 했다.
경기도 연청 대표인 신복용 회장은 “지난 시절 일부 연청에 소속된 회원들이 정치적으로 다른 선택을 했던 경우도 있지만, 대다수 연청 회원들의 활동은 언제나 김대중 대통령님의 삶과 가치를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앞으로도 민주당과 함께 그 가치를 지켜낼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연청 대표인 김동섭 회장은 현재도 각 지역의 연청 대표자들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지지활동을 하고 있으며, 전국 300여개 연청 지구회의 대표자 및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향후 활동에 대해서는 이제 연청의 이름이 아니라 이재명 캠프 내에 “(가)남북화해협력 특별본부”란 이름으로 전국 조직을 구성하고, 김대중 대통령님의 정신을 받들고, 많은 지역의 연청 회원들과 함께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위해서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에 함께한 김병욱 직능총괄본부장은 “연청은 오래전부터 김대중 전 대통령의 뜻을 이어 이 땅의 민주주의와 평화통일을 위해 노력해온 조직이다”며 “연청의 지지는 이재명 후보가 과거를 넘어 새 시대를 이끌어가는 진보의 상징이라는 것을 말하는 것”이라며 지지선언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