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임의순 기자] 24일 이재명 후보자와 32개 직능단체가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행사에는 이재명 후보자를 비롯해 윤후덕 열린캠프 정책본부장, 김병욱 직능총괄본부장,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 대한약사회, 대한미용사회 등 32개 단체의 대표자가 참석했다.
이날 이재명 후보는 “약속을 지키는 정치를 실현해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정치는 민생을 외면해서는 안 됩니다. 약자들이 부당한 힘에 의해 침해받지 않고 공정성장 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오늘 정책협약을 넘어 단체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와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대한 정부 지원 격차를 해소해 영유아에게 형평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상호 협력한다”고 정책협약을 맺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간의 격차 문제 해소에 대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외식업협회중앙회의와의 협약에선 “코로나19로 인한 외식업 종사자들의 경영난 개선을 위한 대책마련과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상호 노력한다” 며,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외식업분야에 대한 정책대안 수립에 대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이 후보와 대한영양사협회는 “급식학교 영양교사 확충, 임상영양사 적정배치, 학교비정규직 영양사 처우개선, 장병급식 개선 등의 제도화를 위해 상호 노력한다”고 정책협약을 체결했는데,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활동을 꾸준히 해온 이 후보의 정책 방안과 일치하는 협약이다.
대한미용사협회를 비롯해 한국네일미용사회, 대한이용사회중앙회 등 미용 관련 단체도 대거 참여했다. 이들은 이 후보자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미용 관련 종사자들의 처우개선과 교육시스템 마련 등을 향후 해결하기로 협약을 했다.
오늘 행사에 참가한 직능단체 대표자들은 이재명 열린캠프와 향후 정책협약 안을 토대로 정책 공약 반영 관련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열린캠프는 방역수칙에 맞춰 정책 협약식의 인원을 통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