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국기원이 ‘해외 지원,지부 설립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설명회는 8월 23일 오전 9시부터 국기원 유튜브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국기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SNS(누리소통망서비스)를 활용, 사전에 제작한 영상 등을 공개하는 방식으로 발표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태권도 품·단증을 취득한 세계 202개국 지구촌 태권도 가족의 구심점인 국기원은 해외 조직 역량 확대를 위해 해외 지원,지부 설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이동섭 국기원장은 ‘제2건립을 통한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의 재도약’이라는 비전을 발표하고, 목적사업의 확대를 위해 세계 각국에 국기원 거점 조직을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설명회는 해외 지원,지부 설립 목적, 사업 과제, 추진 국가, 공모 안내 등으로 구성돼 있다.
내용을 살펴보면, 국기원 해외 지원,지부는 △국기원 KMS(Kukkiwon Membership System) 회원도장 확대 △태권도 지도자 교육을 비롯한 연수사업 주최 △국기원 심사 시행 △태권도 대회 및 행사 개최 △심사 민원 및 행정 운영 등 5가지 목적사업을 시행해야 한다.
따라서 국기원은 국가별 협력단체를 조직력, 확장성, 재정력 등을 고려해 공모를 진행, 현지화에 최적화된 국가태권도협회 또는 태권도 단체(법인)를 우선 대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