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임의순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국 시군의회 의장단 중 처음으로 강원도 시군의회 의장단이 20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지지선언했다.
이들 의장단은 이날 횡성에서 열리는 도시군의회의장협 회의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은 위기의 시대에 명확한 비전과 정책제시, 진보와 보수를 넘어 국민 통합해 변화를 끌어낼 수 있는 용기와 결단력을 가진 리더를 필요로 하며
그 적임자는 확고한 철학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선진 대한민국의 국정을 책임질 수 있는 이재명 후보라고 천명했다.
이어 의장단은 이재명 후보는 대한민국이 처한 위기의 원인을 불공정과 양극화로 진단하고, 전환적 공정성장 정책 추진으로 불공정과 양극화 해소, 산업재편과 신산업 발굴, 좋은 일자리 창출 등 지속 가능한 성장의 새 장을 열어갈 것이며
특히 강원권 현안 해결 약속과 강원평화특별자치도 특별법 제정과 접경지역 특별법 개정 등 강원도를 평화정책의 중심지로 키우겠다는 의지는 더 나은 강원도민의 삶을 보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의장단은 이재명 후보는 성남시장 8년, 경기도지사 3년 재임기간 동안 평균 공약 이행율 96%, 공약이행 완료도 81.37%로 전국 15개 시·도시사중 1위,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결과 3년 연소 최고등급인 SA등급을 받는 등 성과로 검증된 후보임을 입증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지지선언에는 강원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인 이정훈 삼척시의장, 황환주 춘천시의회의장, 유석연 원주시의회의장, 신선익 속초시의회의장, 공군오 홍천군의회의장, 권순근 횡성군의회의장, 손경희 영월군의회의장, 전흥표 정선군의회의장, 길종수 화천군의회의장, 김용자 인제군의회의장, 강원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김억연 삼척시의원이 참여했다.
이정훈 강원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은 “경험과 연륜, 공약 이행률 등의 면에서 이 후보가 대통령으로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며 “의장단 중 이 후보 지지선언은 강원도가 처음인데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현재 강원도 18개 시군의회 의장단 당적 분포는 더불어민주당 11명, 국민의 힘 4명, 무소속 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