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임의순 기자] 윤성원 국토교통부 1차관은 8월 20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서울역 건설현장을 찾아 코로나-19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공공건설 현장에서 선제적으로 진단검사에 참여해 줄 것을 권고했다.
윤 차관은 코로나-19 방역 및 현장 안전사고 예방활동 현황 등을 보고받은 뒤, “최근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진행 중인 가운데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방역 조치로 확진자 급증세를 억제하고 있는 엄중한 상황” 이라면서,
특히, 건설현장에서도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한 만큼 현장 안팎으로 감염 취약요인은 없는지 면밀하게 살피고, 선제적 진단검사를 적극 시행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아울러, “환기가 어려운 지하 현장의 특성상,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해야 하고 수시로 현장 소독을 실시하는 등 현장 상황에 맞는 방역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윤 차관은 “최근 공공 건설현장 근로자에게 코로나-19 검사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지침이 시달된 만큼, 공공건설 현장 근로자들이 적극적으로 선제적인 진단검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해 줄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