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지난 18일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 따라 관내 음식점 20여 곳을 비롯하여 자구리공원, 속골, 강정천 등을 야간에 집중 점검했다.
최근 제주에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18시 이후 3인 이상 사적모임이 금지됨에 따라 서귀포시는 19시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동홍동 소재 음식점을 시작으로 특별 점검에 나선 것이다.
특히, 늦은 시간 공원과 하천 일원 등의 야외 공간에서의 음주 행위 외에도 사적 모임 인원수, 마스크 착용 여부 등 방역수칙 위반행위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 첫날 점검 당시 상황은 대부분 시민과 소상공인들이 4단계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자발적인 참여와 동참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코로나19의 지속으로 시민과 소상공인들이 느끼는 불편함과 어려움이 얼마나 큰지 이해한다”며 “그럼에도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해 모두가 함께 잠시 멈추고 방역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 상향에 따른 특별방역 점검을 지속해서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