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지난 16일 해양수산부 어촌뉴딜300 사업 대상지인 남원읍 태흥2리항 일원에서 지역주민 주도로 어항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태흥2리마을회·태흥2리어촌계, 서귀포시, 한국어촌어항공단 제주지사 등 태흥2리항 어촌뉴딜사업 추진 관계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태흥2리항 및 인근 해안변에 방치된 해양쓰레기 수거와 제초 작업 등을 실시했다.
또한 태흥2리 위판장을 이용하는 어업인 및 관광객에 코로나19 방역 수칙 협조를 당부하고 어촌뉴딜사업 추진상황과 향후 일정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어촌뉴딜사업은 지역주민 주도로 시행되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을 개최할 계획”이라며, “당일바리 옥돔 주산지로 생산·가공·유통·체험이 태흥2리 한 곳에서 이루어지는 옥돔역 조성에 행정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