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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귀포시, 문화예술 행사 잠시 멈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제주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소규모 문화예술 행사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오는 8월 28일 예정되었던 (사)한국음악협회 서귀포시지부 주관 천지연 여름음악축제, 9월 4일 (사)한국문인협회 서귀포시지부 주관 서귀포 문학세미나와 9월 4일 솔동산 여름 페스티벌 등 공연과 행사를 무기한 연기하게 된다.


지난 1년 반 이상 코로나19로 다수의 공연들이 연기되거나 축소ㆍ취소되는 상황에서, 시민들에게는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야외 행사들을 마련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따라 공연 일정을 중단했다.


이중섭미술관을 비롯한 공립미술관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관람객 사전예약제 인원을 기존 50%에서 수용인원의 30%로 축소하여 운영한다.


현재 공립미술관은 9시 30분부터 17시 30분까지 1시간 단위로 사전예약을 받고 있으며, 4단계 시 이중섭미술관은 20명, 기당미술관과 소암기념관은 각각 30명으로 인원을 제한하여 인터넷 사전예약을 시행한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미술관별 교육 프로그램은 잠정 중단하기로 하고, 단계 하향 시 재개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앞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 다양한 소규모 형태의 문화예술공연을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조금씩 진행해 나갈 예정”이며, “비대면 문화가 일상이 되는 뉴노멀 문화시대에 대응하는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지원함으로써 문화도시다운 예술행사의 다변화를 시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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