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도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2021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더 좋은 세상, 성평등한 제주를 향해’를 슬로건으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특히 제주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념식 등 대면행사를 최소화하고, 양성평등주간 의미를 확산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은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감안하여 대상자에게 개별적으로 전수할 방침이다.
표창대상자는 양성평등 디딤돌상 5명, 유공자 표창 10명이다.
‘양성평등 디딤돌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양성평등 기반 강화, 양성평등 문화 확산, 여성 권익증진 등 양성평등 촉진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양성평등 디딤돌상 수상자는 △김영석 성균관유도회 제주지부 의전수석 △김진범 (사)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구좌분회 회장 △김순실 (사)농가주부모임 조천분회 회장 △조경임 한경농협 농가주부모임 회장 △김윤식 연동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선정됐다.
또한,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 수상자(단체추천 7명, 공기관 2명, 공무원 1명)는 단체 추천 △강윤순(제주시농협 동마을부녀회장) △이미순(한국생활개선도연합회 감사) △한연자(제주도 국내여행안내사협회 감사) △양신순(한국부인회 도지부 이사) △이선옥(한마음병원 간호부장) △이영숙(서귀포시 여성자원활동센터 총무) △고미선(서귀포시 재향군인회 여성회 부회장) 씨 / 공기관 △이화진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연구위원, 오종국 제주테크노파크 연구원 / 공무원 △한정길 세계유산본부 주무관이 선정됐다.
또한, 도는 도청 3개 노조(제주도공무원노동조합, 전국공무원노조제주지역본부, 제주도공무직노동조합)와 공동으로 성평등 인식개선을 위한 공동 캠페인을 펼친다.
도내 28개 기관이 참여하는 공공기관 성평등협의회에서 공동 캠페인을 전개하고, 한국지역언론학회(회장 최낙진)와 함께 성평등 포럼을 개최해 ‘성평등 의식제고를 위한 새로운 저널리즘의 역할’을 모색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성평등 의식 확산 사업을 위한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제주청년콘텐츠협동조합에서 온라인 토크콘서트, 성평등 챌린지 캠페인, 성평등으로 소통하는 SNS 채널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한편, 제주도는 양성평등주간 의미와 제주여성 선각인물 발굴 등 성평등정책 홍보를 위해 양성평등 홍보영상, 여권통문의 날 기념(9월 1일) 카드뉴스 등을 제작해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