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청소년지도협의회는 지난 11일 서귀포여자중학교에서 2021년 제 2회 초·중·고졸 검정 고시 응시생을 격려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방역수칙에 따라 수험생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체크를 실시한 후 입실했다. 응원단 역시 최소한의 인원으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마스크와 간식 등이 담긴 수험생 선물 꾸러미를 전달하고 합격을 기원했다.
이번 시험은 총 421명이 접수한 가운데 서귀포여자중학교(제2고사장)에서 80여명이 시험을 치렀고, 8월 30일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한편, 이번 시험에 서귀포시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용 청소년 34명이 응시했으며, 지난해 1·2차 검정고시에서는 98%(85명중 83명)의 합격률을 기록한 바 있다.
‘꿈드림’은 검정고시 응시생들을 위해 과목별로 1:1수업과 온라인 강의를 제공하고 검정고시 교재뿐만 아니라 간식과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서귀포시청소년지도협의회 고경탁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열심히 공부한 학생들이 좋은 성과를 거둘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고,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시험에 응시한 청소년들이 모두 합격해 자신의 꿈에 한 발 더 다가가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