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10일, 2019년 1조 6,119억원 규모의 국비사업을 신청하고 본격적인 대 중앙 절충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신청한 1조 4,857억원보다 1,262억원이 증가한 규모로, 회계별로는 일반국고사업 1조 1,078억원, 균특회계사업 2,815억원, 기금사업 2,226억원 등이다.
주요 국비사업으로는 정주인구 및 관광객 급증에 따른 ‘하수처리장 및 하수관거 확충’에 1,203억원, ‘제주농산물 해상운송비 시범사업’에 필요한 국비 37억원이 신청됐으며, ‘중산간도로 선형개량사업’ 20억원,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하여 250억원 규모의 ‘제주형 4․3트라우마센터 건립’사업 설계비 4억원, 전기자동차 구입보조금 1,367억원 등 계속사업이 신청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