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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정치이슈


미 시애틀 교민, 20대 대통령 후보 적임자로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불평등·불균형·양극화 시대를 넘기 위해 이재명 후보와 함께 하겠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임의순 기자] 미국 시애틀 교민들이 20대 대통령 후보 적임자로 이재명 후보를 선택했다.


시애틀 교민들이 뜻을 모아 ‘대한민국의 경제와 문화를 선진국 대열에 진입시킬 수 있는 가장 적합한 20대 대통령 후보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적임자’라고 8일 공개 지지선언했다.


이날 시애틀 교민을 대표해 지지 선언문을 발표한 교민 정병택씨는 “불평등·불균형·양극화 시대를 넘기 위해 이재명 후보와 함께 하겠다”며, 지지 이유를 밝혔다.


‘이재명을 지지하는 시애틀진보연대’가 주최하는 지지선언식에는 시애틀 교민 100명이 연명으로 동참했고, 시애틀진보연대 황규호 대표 등 58명이 지지선언식 현장에 참석했다.


한편, 이재명 후보의 열린캠프 조직총괄부본부장인 임종성 국회의원은 이날 현지 행사 시간에 맞춰 영상 통화를 “이재명 후보자를 지지하고 응원하는 뜨거운 실천과 마음에 감사하다.”고 밝히며, 온라인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지지선언문 전문>


작금의 대한민국은 대변혁의 기로에 서 있다. 격변하는 국제정세와 국내 상황을 볼 때 향후 5년이 대한민국이 선진국 반열에 올라서느냐 아니면 다시 후퇴하느냐를 결정하는 매우 중차대한 시기가 될 것이다. 코로나19 사태 와중에 촉발된 미중 무역전쟁, 한일 외교갈등, 남북문제 등으로 국제정세는 치열한 각축장이 됐고, 국내는 정치, 경제, 사회, 지역과 세대 간의 극심한 갈등의 골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대내외 위기에 현명한 대처가 없다면 대한민국의 선진국 진입은 난망할 뿐이다. 따라서 내년 3월로 예정된 제20대 대통령선거에 국운이 달려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해외에 거주하는 우리 시애틀 교민들은 차기 대통령은 ‘가장 강력한 사회경제적 개혁을 해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춘 리더’가 선출되기를 희망한다.


리더십을 가진 지도자는 말로만 개혁이 아닌 실천으로 보여줄 수 있는 사람, 미래 세대를 위한 길을 만들고 혁신을 할 수 있는 사람, 정치, 경제, 행정적으로 다양한 경험과 경륜을 겸비한 준비된 자로서 사회 전반적으로 심화되는 갈등을 포용적으로 해소하고 진보와 보수를 뛰어넘어 대한민국을 하나로 이끌 수 있는 사람을 의미한다.


우리 시애틀 교민들은 이런 조건에 가장 부합한 ‘경기도 이재명 지사’를 일찍이 주목해 왔다. 그는 성남시장과 경기도 도지사직을 수행하면서 능력과 인품이 검증됐고, 과감한 복지정책을 창안하고 실천에 옮기는 등 분명한 철학으로 복지정책을 실현했으며, 미래를 향한 확고한 비전과 애국심이 투철한 대표적인 지도자다.


이 지사는 성남시장 재임 도중 전임 성남시장의 5천억 정도의 부채를 단 2년만에 청산했고, 경지도지사 재임중에는 공약률이 95%에 달할 정도로 약속을 반드시 지키는 정직한 정치인이기 때문에 해외동포와 국민에게 미래의 희망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유일한 대통령 후보이다.


이에 우리 시애틀 교민들은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이끌 지도자로서 이재명 지사를 적극 지지하며 멀리서나마 뜻을 함께 할 것을 엄숙히 약속한다. 이지사가 그 동안 쌓은 경륜과 단련된 정책은 대한민국을 위해 사용되어야 한다. 이재명 지사를 대통령 후보 적임자로서 거듭 지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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