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임의순 기자] 황성규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8월 9일 청주공항을 찾아 폭염기간 중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응하여 공항시설 관리와 휴가철 항공운항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황 차관은 한국공항공사로부터 폭염 및 방역에 대비한 안전관리계획을 보고 받은 뒤, “연일 폭염주의보가 발령되고 있는 가운데 실외 작업이 많은 공항 지상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도록 총력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계속되는 폭염과 본격 휴가철을 맞아 공항 시설 및 항공 운항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활주로 및 유도로 등을 꼼꼼히 점검하고, 폭염대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안전 체계 구축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황 차관은 지상 근로자가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계류장의 급수·휴게시설과 공항터미널의 열화상카메라 등 방역조치를 둘러보는 자리에서,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물·그늘·휴식제공 등 폭염 대비 3대 기본 수칙에 대한 조치를 철저히 이행하고, 공항 이용객 뿐 아니라 공항 근로자를 위한 코로나 방역조치 마련에도 세심하고 비상한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