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문화도시사업의 일환으로, 환경문화 시민캠페인 '수눌어지구' 사업을 진행중이다. 오는 8월 14일엔 “파라솔과 여름바다”환경 토크콘서트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제주시문화도시센터는 플라스틱을 주제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토크콘서트 시민 참가자를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
“파라솔과 여름바다”토크콘서트는 우리 일상에서 마주치는 플라스틱 이야기로 시작한다. 우리가 먹고, 입고, 마시는 플라스틱의 심각성을 나누고,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나만의 실천 노하우 등을 이야기함으로써, 우리가 일상에서 할 수 있는 환경실천 방법들을 찾아본다.
이날 연사로는 리필스테이션 '알맹상점' 및 실천커뮤니티 알짜(알맹이만 원하는자) 운영자인 이주은 공동대표와 환경보호 실천도전 웹툰 '나도 쓰레기박사'와 도서 '멋진 지구인이 될거야'의 저자인 박현미 작가가 참여한다.
토크콘서트 주제인 “파라솔과 여름바다”는 여름철 북적이는 해안가 파라솔 아래 잔뜩 버려진 쓰레기를 통해 환경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담고 있다.
토크콘서트는 오는 14일 픽스커피 화북공단점에서 개최한다.
토크콘서트는 코로나19로 인해, 현장 참가자는 15인으로 제한하며 온라인은 선착순 10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현장 참가자의 경우, 제주 해안가에서 수집한 폐그물을 활용한 '나만의 키링만들기' 체험도 참여할 수 있다.
온·오프라인 참가자들은 환경실천을 다짐하는 선언문도 작성할 계획이다.
참가신청은 토크콘서트 포스터 상단의 큐알코드를 통해 할 수 있다.
한편, 토크콘서트가 열리는 픽스커피 화북공단점 3층 갤러리에서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해양쓰레기 본부; 내가 쓴 플라스틱, 다 어디로 갔을까? 공간기획도 무료 관람할 수 있다.
김병수 문화도시센터장은 “환경이슈는 비단 어제오늘 일이 아니지만, 환경문화 시민캠페인 '수눌어지구'를 통해 우리가 함께 지켜야 할 제주, 그리고 우리의 일상을 통해 느끼는 환경에 대해 꾸준히 이야기 해나가야 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