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8월까지 모두 3천7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서귀포시 전역에 189개소의 도로명판을 추가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산은 지난 1회 추경 시 행정안전부로부터 교부받은 특별교부세 1천7백만원에 2020년 지자체 합동평가서 우수부서로 선정된 2천만원이 추가되어 확보된 것이다.
이번 사업은 보행자에게 편리한 위치 찾기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주소 사용 빈도가 높은 이면도로와 골목길, 교차로 등에 설치한다.
특히, 신설 도로구간 및 도로명판이 미설치된 도로구간(단산로, 도원서로, 김광종길, 신성동로 등)을 중심으로 대정읍, 안덕면, 중문동 등에 확충 설치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물류배달은 물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위치를 파악하고 시민들이 보다 쉽게 길을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국가지점번호판 572개소, 기초번호판 1,621개소, 도로명판 9,345개소 등 주소정보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주민편의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매년 적극적인 보행자용 도로명판 확충사업으로 주소체계를 촘촘하게 조성하고 있다”며, “시민과 관광객이 주소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주소정보시설의 확충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