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임의순 기자] 상주시 사벌국면의 정주여건과 농촌관광 인프라 경쟁력이 강화된다.
임이자 의원(경북 상주‧문경, 국민의힘)은 2일 ‘Green-사벌 행복드림촌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 ‘2021년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수요맞춤지원 사업은 주민생활과 밀접한 생활 SOC 등 중소규모 편의시설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상주시와 정선군, 청양군, 의성군, 하동군은 창업지원센터와 스마트팜 교육 등 다양한 청년 창업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한 주거플랫폼 사업이 추진된다.
임이자 의원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상주시는 물론 경북도와 함께 중앙부처를 설득하는 등 전방위적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지난달 7일 김부겸 국무총리와의 면담을 통해 공모사업 선정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한편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동료의원들에게 협조를 요청하는 등 사업선정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2022년부터 3년간 사벌국면 엄암리 일원에 국비 약 32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친환경 주민행복센터, 주민화합의 공원, 친환경 주차장, 자전거도로, 상하수도 설치 등 다양한 생활SOC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최근 농업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지능형 농장인 스마트팜은 최근 가공·체험까지 가능한 대규모 단지로 조성돼 체험관광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에 스마트팜 혁신밸리 연계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이 지역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한편 찾아오는 부자농촌을 만들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이자 의원은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경북도·상주시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은 물론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혁신밸리 연계사업을 확충해 지역 농가소득을 늘리고 청년들이 창농을 통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