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임의순 기자] 산림청 함양산림항공관리소는 7월 12일 ∼ 30일(18일)까지, 4개 시·군(진주시 외 3)을 대상으로 산림헬기(BELL-206)를 이용하여「밤나무해충 항공방제」임무를 완료했다.
밤 열매가 맺을 7월 하순에서 8월 상순에 부화하는 복숭아명나방 유충이 밤송이나 과육을 파먹고 들어가 밤나무 생산에 결정적인 피해를 주기 때문에 지차체와 협의하여 적정시기에 방제함으로써 효과를 극대화시켰다.
또한, 방제기간 동안 산림무인기(드론)을 활용하여 피해 우려지역 및 PLS 시행에 따른 안전사항을 전달함으로써 추가 피해 방지 및 주민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최대정 소장(직무대리)은 “코로나19 확산피해로 힘든 시기가 지속되는 만큼 이번 항공방제를 통해 고통받고 있을 밤나무 농가의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