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임의순 기자] 중국 정부는 '14차 5개년 계획'에서 '디지털화 발전 가속화, 디지털 중국 건설'을 제기했으며, 네트워크 보안시장 규모가 꾸준히 성장할 전망이다.
공업정보화부 관계자는 중국정보통신연구원에서 개최한 '데이터 거버넌스 포럼'에서 현재 중국내 네트워크 보안 업체는 3,000여개사, 시장규모는 1,700억 위안(약 30조원)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모바일 인터넷,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AI, 5G 등 차세대 정보기술의 빠른 발전과 더불어 중국은 글로벌 최대 규모의 광대역 인터넷망과 4G 네트워크를 구축했고, 5G 기지국을 90만 개 이상 건설했으며, 인터넷 보급률이 70.4%에 달하고, 네티즌 규모가 10억 명에 육박하는 등 관련산업 성장에 따라 데이터 거버넌스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맞추어 중국 정부는 '네트워크 보안법'과 '데이터 보안법'을 연이어 출범했으며, 데이터 주체의 권익보호 및 데이터 처리 활동 규범화를 위해 관련 법률근거를 마련했다.
[출처 : 베이징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