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임의순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김부겸 본부장 주재로 정부세종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 18개 시도경찰청과 함께 ▲2학기 외국인 유학생 보호 관리방안* ▲주요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등을 논의했다.
7월 28일 0시 기준으로 지난 1주일(7.22.~7.28.) 동안의 국내 발생 환자는 10,465명이며, 1일 평균 환자 수는 1,495.0명이다.
수도권 환자는 942.1명으로 전 주(1,000.0명, 7.15.~7.21.)에 비해 57.9명 감소했고, 비수도권은 552.9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정부는 선제적인 진단검사를 확대하여 적극적으로 환자를 찾고, 역학조사를 통한 추적과 격리를 실시하는 등 강화된 방역 대응을 유지하고 있다.
어제도 전국의 선별진료소를 통해 5만 7006건,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7만 8073건의 검사가 이루어졌다.
익명검사가 가능한 임시 선별검사소는 총 174개소*를 운영 중이며, 그간(12.14.~7.28) 총 905만 5604건을 검사했다.
정부는 임시 선별검사소에 의료인력 565명을 배치하여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어제는 하루 동안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458명의 환자를 찾아냈다.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를 위한 중환자 병상 등은 안정적인 상황이며, 무증상·경증 환자의 증가에 따라 생활치료센터를 지속 확충하고 있다.
생활치료센터는 총 65개소 14,964병상을 확보(7.28.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61.9%로 5,694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이 중 수도권 지역은 12,262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61.3%로 4,741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감염병전담병원은 총 8,097병상을 확보(7.27.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70.5%로 2,391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839병상의 여력이 있다.
준-중환자병상은 총 424병상을 확보(7.27.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58.3%로 177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77병상의 여력이 있다.
중환자병상은 총 801병상을 확보(7.27.기준)하고 있으며, 전국 414병상, 수도권 187병상이 남아 있다.
이러한 병상 확보 노력과 함께 의료기관, 생활치료센터, 임시 선별검사소, 예방접종센터 등에 의사, 간호사 등 2,381명의 의료인력을 파견하여 치료와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장관 권덕철)는 통계청이 제공한 휴대전화 이동량 자료를 기초로 이동량 변동을 분석했다.
전국의 주간(7.19~7.25) 이동량은 2억 2,604만 건으로, 지난 주(7.12~7.18) 이동량(2억 2,417만 건) 대비 0.8%(187만 건) 증가했다.
수도권의 주간(7.19~7.25) 이동량은 1억 1,257만 건으로, 지난 주(7.12~7.18) 이동량(1억 1,149만 건) 대비 1.0%(108만 건) 증가했다.
비수도권의 주간(7.19~7.25)의 이동량은 1억 1,347만 건으로, 지난 주(7.12~7.18) 이동량(1억 1,268만 건) 대비 0.7%(79만 건) 증가했다.
지난 주말(7월 24일~7월 25일) 동안 이동량은 전국은 6,389만 건, 수도권 2,875만 건, 비수도권 3,514만 건이다.
전국 주말 이동량은 6,389만 건으로 직전 주말(7월 17일~7월 18일) 대비 0.7%(42만 건) 감소했고, 전전주(7월 10일~7월 11일) 대비 2.4%(159만 건) 감소했다.
수도권의 주말 이동량은 2,875만 건으로 직전 주말(7월 17일~7월 18일) 대비 0.03%(1만 건) 감소했고, 전전주(7월 10일~7월 11일) 대비 5.0%(151만 건) 감소했다.
한편, 비수도권의 주말 이동량은 3,514만 건으로 직전 주말(7월 17일~7월 18일) 대비 1.2%(41만 건) 감소했고, 전전주(7월 10일~7월 11일) 대비 0.2%(8만 건) 감소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자가격리자 관리현황 및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7월 27일 18시 기준 자가격리 관리 대상자는 총 11만 1008명으로, 이 중 해외 입국 자가격리자는 2만 6679명, 국내 발생 자가격리자는 8만 4329명이다.
전체 자가격리자는 전일 대비 1,514명 감소했다.
부처별 소관 시설의 방역 관리를 위해 총 24개 부처에서는 총 3,487개소에 대한 방역 현장점검(7.22~7.26)을 실시했다.
시설별로 ▲병·의원, 실내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2,925개소), ▲콜센터·건설현장·방송사 등 사업장(489개소), ▲휴양림·해수욕장·물놀이시설 등 여름철 밀집 우려시설(73개소)를 점검했다.
점검결과, 방역수칙 위반사항을 총 209건을 적발하여 현장에서 안내·계도를 실시했다.
주요 위반사항은 출입자 명부작성 관리 미흡, 마스크 미착용, 손소독제 미비치, 거리두기(밀집도) 완화 미흡 등으로 확인했다.
아울러, 휴가철 기간에 자원봉사자를 통해 거리두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전국 역·터미널 등의 전광판·포스터·SNS 등을 통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임시선별검사소, 시험장, 공항·터미널 등을 방문하여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간담회 등을 통해 건의·애로사항을 청취했다.
7월 27일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식당·카페 11,015개소, ▲학원 1,526개소 등 23개 분야 총 2만 3840개소를 점검하여, 방역수칙 미준수 68건에 대해 현장지도했다.
한편, 클럽·감성주점 등 유흥시설 3,655개소를 대상으로 경찰청 등과 합동(139개 반, 594명)으로 심야 시간 특별점검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