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한경도서관에서는 지역 어린이들의 창의력을 배양하고 몸과 마음이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오는 8월에 ‘마음에 꽃을 피우다’를 주제로 '긍정·원예심리' 프로그램을 소규모 대면 방식으로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자신만의 원예식물 꾸미기를 통해 정서적인 안정감을 느껴보고, 긍정적인 생각과 표현으로 자아존중감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또래 친구들과 작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일정은 8월 한 달간 초등학교 3~5학년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4차로 운영되며, 매 차시마다 '고무신이 다육이를 만나다', '내 얼굴 꾸미기', '나만의 미니화분 만들기', '여름의 바다: 다육이 테라리움'을 주제로 참여 어린이들의 개성과 감성을 담은 다양한 원예 활동이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7월 27일 오전 10시부터 30일까지이며, 제주도 공공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15명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소규모 대면방식으로 진행될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따라 공공 문화·체육시설 운영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운영된다.
한경도서관은 “앞으로도 지역 어린이들의 재능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책과 연계한 문화, 과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예정”이라며 어린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