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도의회 좌남수 의장은 26일 오전 10:30 국회의사당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하여 2022년도 국비 확보관련 및 제주도의 주요 지역 현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이날 예산정책협의회는 중앙당의 송영길 당대표와 윤호중 원내대표, 윤관석 사무총장, 박완주 정책위위의장, 김영호 당대표 비서실장, 고용진 수석대변인, 맹성규 예결위 간사, 민병덕 조직사무부총장이 참석했고, 제주도당은 송재호 도당 위원장을 비롯하여 오영훈·위성곤 국회의원 및 좌남수 의장, 박호형 예결위원장, 박규섭 도당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좌남수 의장은 지역균형발전 및 특성화사업 추진을 위하여 17개사업에 대하여 1,157억원의 국비를 지원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17개 사업을 해당 부처별로 살펴보면 ▲행안부 소관 4.3특별법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사업 등 3개사업(43.6억원)과 4.3 희생자 유족 배보상비 지원 ▲환경부소관 광역생활자원회수센터 조성사업등 4개사업(420.7억원) ▲복지부소관 제주의료원 지역거점 공공병원 기능보강사업 등 3개사업(202.1억원) ▲해수부소관 연안식생조림사업 등 4개사업(215.5억원), ▲농식품부소관 제주농산물 수급안정지원사업(49억원), ▲질병청소관 제주도 감염병전문병원 설치사업(2억원) ,▲산업통산자원부 소관 제주형분산에너지특구 구축(224억원) 등이다.
좌남수 의장은 “제주도 출범후 균특회계 제주계정이 크게 줄어들어(감소율 전국 최고, 2008년 4,070억원→2021년 2,042억원, 14년간 41%↓) 제주 홀대론이 대두되고 있다.”며 “정부지원이 마땅한 특별행정기관 정부지원 확대 등 제주특별법의 재정 특례 개선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