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KLPGA 회원을 대상으로 골프 전문 교습가 자격과정인 ‘KLPGA Master Professional’의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골프 인구가 나날이 증가함에 따라 골프 레슨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KLPGA는 투어에 참가하는 회원을 제외한 많은 회원들이 레슨 활동을 하고 있다는 사전 조사를 통해 KLPGA 회원만을 위한 자격과정의 필요성을 인식했다. 이에 KLPGA는 ‘KLPGA Master Professional’을 신설하고 운영한다.
‘KLPGA Master Professional’은 레벨1부터 레벨3까지 구성됐다. 레벨1(Basic)에서는 골프 스윙 매커니즘, 스윙 진단 및 교정방법 등 골프 전문 교습가로서의 기본소양 함양을 위한 골프 이론과 원리에 대한 교육이 마련됐다. 또, 레벨2(Advanced)는 골프 교습가로서 알아야 할 전문지식을 학습하는 과정으로 진행되며, 레벨3(Master) 과정은 상황별 쇼트게임 지도법, 코스 공략 지도법, 온라인 레슨 영상 촬영 및 편집법 등 보다 실용적인 커리큘럼으로 꾸려졌다.
레벨1부터 레벨3까지 모든 과정을 순차적으로 이수하는 회원에 한해 ‘KLPGA Master Professional’ 자격이 부여된다. ‘KLPGA Master Professional’ 자격을 취득한 회원에게는 인증패가 수여되고, 레슨 매뉴얼북이 지급되며 KLPGA가 주관하는 교육 프로그램의 강사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KLPGA는 ‘KLPGA Master Professional’을 통해 자격과정을 모두 이수한 KLPGA 회원의 레슨 역량 및 전문성이 강화될 것으로 보고, 치열한 골프 레슨 시장에서 회원들의 경쟁력이 증대되어 회원 커리어 개발 기회 확대 및 수익 증대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KLPGA Master Professional’ 참가자 모집은 오는 7월 27일 17시까지이며, 이후 서류 심사 및 면접 심사 후 최종적으로 참가자가 선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