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사회적기업 자립기반사업을 추가 지원한다.
지역의 사회적기업과 예비 사회적기업의 자력성장 기반조성을 하고 나아가서는 지속적 안정적 수익구조를 창출해 내기 위한 것이다. .
서귀포시는 상반기에 5천만원의 예산을 확보, 6개 사회적 (예비) 기업에 41백만원을 지원한바 있으며 추경예산 3천만원을 추가해 3천9백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모두 6개의 사회적 기업에 4천5백만원이 지원됐는데 올해는 추경을 통해 2배 가량 많은 예산을 투입하게 됐다.
금번 사업은 지난 6월 23일 ~ 7월 7일까지 공모를 통해 10개 기업이 신청을 받았으며 이달 중 사업의 적정성, 필요성 등 자체심사 후 다음 달 지방보조금심의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서귀포시에서는 자립기반 사업비 외에도 매년 공모를 통해 (예비)사회적기업 재정지원으로 일반 ·전문 인력 인건비, 브랜드·기술 개발, 홍보·마케팅비로 사업개발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7월 현재 서귀포시 관내에는 42개의 사회적(예비)기업이 운영 중인데 취약계층이 일자리 창출과 지역자원의 가치 극대화에 기여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매년 사회적기업이 증가함에 따라 추가 예산확보에 힘쓰고 있다며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사회적기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