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구만섭 제주도 행정부지사가 지역현안 해결과 철통방역을 위해 관계자와 대화하는 ‘현안사업장 릴레이 소통 행보’에 나선다.
구만섭 행정부지사는 20일부터 오는 8월 20일까지 주 2회 민생현장,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코로나19 방역현장, 재난·재해대비 현장 등 현안사업장을 방문한다.
구 부지사는 사업현장 방문을 통해 현안 사업들을 점검해 향후 추진 방안을 모색하고, 코로나19와 현장근무로 격무에 시달리는 직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구 부지사는 앞으로 1개월 간 주 2회 제주의 방역·안전, 생활·환경, 경제와 일자리, 도민화합, 공직자 격려 등 전 방위적 소통 행보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통 행보 첫날인 20일에는 제주시 환경시설관리소, 돌문화공원관리소,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를 방문한다.
첫 방문지는 봉개 쓰레기매립장이다. 오는 10월 종료 예정인 폐기물 처리시설 사용협약에 대한 연장 논의 진행상황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어 돌문화공원관리소를 방문해 설문대할망전시관 조성사업 현장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돌문화공원은 1999년부터 2020년까지 총사업비 1,449억 원이 투입돼 조성됐는데 돌박물관, 오백장군갤러리, 설문대할망전시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에 위치한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를 찾아 침출수 고도화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주민 피해 최소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는 광역 매립시설(175톤/일) 및 소각시설(500톤/일)을 운영하고 있고,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1일 100톤을 목표로 침출수 재이용 고도처리시설을 구축 중이다.
한편 구만섭 부지사는 오는 23일 영어교육도시, 송악산 뉴오션타운 조성사업 예정지, 알뜨르비행장,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송악산 뉴오션타운 조성사업 예정지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경관 사유화 및 환경훼손 문제 등을 점검하고,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를 찾아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공무원을 격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