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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도심지 교통체증 해소 남북 5개축 도로건설 추진

  • 선명애 sma2824@daum.net
  • 등록 2018.01.31 10:25:00

제주도는 31일, 제주시 도심지 교통 체증을 해결하기 위해 남북 5개축과 동서 2개축등에 대한 도로 신설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제주시 동서축의 경우 동서광로와 연삼로. 연북로, 애조로 등 주간선축 발달로 비교적 원활한 실정이나 남북측은 5.16도로인 중앙로가 주간선 기능을 담당하는 등 상대적으로 남북측 도로간 연계 및 기능이 미흡하다고 설명했다.


제주도에서는 중앙로 교통패턴에 따른 보조 간선도로 기능 보완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단기, 중기, 장기로 구분하여 개선방안을 마련하게 됐다며, 전체 7축 29개노선에 총사업비 4,634억원을 투입해 52.8km를 정비 할 계획이다.


먼저 단기계획으로는 오는 2020년까지 아연로 한북로 2차로를 3·4차로로 4.5km를 확장하고, 남북1, 3, 4축인 중로 4개 노선과 대로 1개 노선 5.82km와 우회연결도로인 공항우회도로, 애조로인 아라~회천 8.7km 등 총 13개 노선 19.02km를 정비한다.


중기계획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1,662억원을 투자하여 동서1축인 한북로 아연로를 2·3차로를 4차로로 확장하고 남북1, 4축인 종천길 등 총 10개노선 19.37km를 신설 및 확장할 계획이며, 장기계획으로 2025년부터 2030년까지 1,843억원을 투자하여 동서2축인 아봉로 및 남북 2축(오남로)과 5축(화북공업지역~영평) 등 총 6개노선 14.41km에 대하여 도로확장 및 개설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와는 별도로 기존도로의 용량 극대화를 위하여 연북로 및 연삼로, 동서광로, 도령로, 신대로 등 기존 간선도로 16개소에 대한 일부 식수대 및 예방펜스 등 좌회전 및 U턴차량 흐름에 지장을 주는 시설물을 정비해 나갈 계획이며 도심지 혼잡교차로에 대한 신호체계를 점검하여 효율화를 기하고 교차로에 대한 용역을 토대로 입체화 등 교차로 정비를 통해 원활한 교통흐름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제주도 관계자는 "계획하고 있는 사업이 마무리되면 극심한 혼잡을 겪고 있는 제주도심지 교통난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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