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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법정감염병 확진 권한, 제주보건환경연구원으로 이관

  • 선명애 sma2824@daum.net
  • 등록 2018.01.18 10:21:18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8일, 그동안 질병관리본부에서 수행하던 항생제내성균감염증(CRE, VRSA) 검사를 포함 법정감염병 9종의 확진검사가 2018년 1월부터 연구원으로 이관됐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지방자치단체의 감염병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검사능력 확인 평가를 받고, 통과 부분에 대하여 검사기술 이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2017년도 12월, 기술 이전되는 9종의 법정감염병에 대한 검사능력 평가를 모두 통과함에 따라 기존에 실시하던 메르스, 지카바이러스 등을 포함하여 총39종의 법정감염병에 대한 확인진단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법정감염병 확진업무 기술이전이 되고는 있지만 현재 지정되어 있는 모든 법정감염병에 대한 대응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결코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에 앞으로 연구원에서는 직원들의 직무교육을 통한 확진 능력 습득과 최신 분석 장비 보강 등, 제주도내 발생하는 감염병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검사능력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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