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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제주도, 청년 진로탐색·취업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 호평

제주도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이 올해 5월부터 추진해온 ‘청년 일 성장 프로그램’이 89.6점의 만족도를 보이는 한편, 채용과도 직접 연결되며 청년 일자리 증진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참여청년 12명 중 정규직 직접 채용 4명, 계약기간 연장 4명


제주도는 지난 10일 오후 2시 제주청년센터에서 청년과 기업 및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년 일 성장 프로그램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 일 성장 프로그램은 산업현장에서의 일 경험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취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경제적 지원을 통해 청년의 사회진입을 촉진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도는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참여청년과 기업을 공개 모집해 12명의 청년과 12개의 기업을 최종 선발했다.

      * 청년: 12명 선정/50명 신청(경쟁률 4.1 :1), 기업: 12개 선정/45개 신청(3.7:1)


올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사업에 대한 만족도는 89.6점(4점척도 환산)으로 집계됐다.


특히 응답자의 84%가 ‘사업에 재참여 및 일 체험을 한 기업에 취업하고 싶은 의향이 있다’고 답했으며, 경험을 했던 기업에 향후 취업하겠다는 의사도 83%로 나타났다.


청년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직업에 대한 이해와 업무 경험(33%) ▲사회 경험 및 조직생활 적응 (25%) ▲취업 역량 강화(25%) ▲진로탐색·설계(17%)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성과 공유회에 참석한 한 청년은 “일 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단절되었던 경력을 새로운 영역으로 확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와 전환점이 됐다”면서 “실제 선배들의 조언과 실질적인 실무를 직접 배워 볼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강석찬 도 청년정책담당관은 “코로나19로 취업여건 등이 더욱 어려워진 현 상황에서 현장에서의 실무 경험이 향후 청년들의 진로 결정과 사회 진입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내년에는 청년사업장 등 다양한 직종, 양질의 일 경험을 통해 청년들의 자립성장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JEJUT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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