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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도, 55곳 유료 공영주차장 무료로 운영

제주도가 추석연휴 귀성·귀경객의 교통편의를 도모하고 원활한 수송 관리를 위해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특별수송대책기간으로 삼고 교통 대책을 추진한다.


올해 추석연휴동안(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제주에는 19만 8천여 명에 육박하는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제주도는 관계기관·항공사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교통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제주형 특별방역 행정조치계획에 따른 교통 분야 방역수칙 이행실태 점검 등을 통해 안전 운행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8일 “온 국민이 제주를 힐링이자 코로나19 안식처로 삼고 싶은 상황 속에서 제주도의 위상과 실질적 체감도를 끌어올릴 수 있도록 각 분야에서 빈틈없이 점검하고 방역대책을 실행할 것”을 당부한 바 있다.


제주도는 대중교통 특별현장 점검반을 편성해 다중이용시설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행과 방역수칙 이행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버스·택시·전세버스, 렌터카하우스, 버스터미널, 주요 정류장 등의 시설·장비를 확인하는 한편 ▲마스크 착용 여부 ▲차량 내 손 소독제 비치 여부 ▲탑승객 명단 작성 실태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제주도는 현재 노선버스 876대 전 차량의 내부 손잡이, 바닥, 운전대 등에 대해 1회 운행 종료 시 마다 매일 수시로 차량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렌터카 셔틀버스 120대에 대해서도 주 3회 이상 차량 방역에 나서고 있다.


또한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주차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도내 유료 공영주차장 55개소(제주시 51,서귀포 4)를 무료로 개방한다.


도 자치경찰단과 협력해 번영로, 평화로 등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진출·입 연결로와 정체 지역에 대한 중점 관리로 교통 분산을 유도한다.


기상악화로 추자도 등 도서지역 기상 악화 시 주민 수송대책을 강구하고, 심야 시간대 공항 내 체류객이 발생할 경우 비상수송 매뉴얼에 따라 발생 인원과 규모 등을 고려해 전세버스와 택시도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대중교통에 대한 불편사항과 문의는 064-710-2411로 하면 된다.


문경진 도 교통항공국장은 “대중교통 이용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며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훈훈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교통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JEJUT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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