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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도, 아프리카돼지열병 전파 차단에 총력

  • 이영섭 gian55@naver.com
  • 등록 2020.03.19 10:49:26

제주도는 경기 및 강원 지역 멧돼지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도내 유입을 방지하고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차단방역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해 9월 16일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발생한 ASF가 양돈농가에서는 6개월간 발생하지 않고 있으나 10월 2일부터 경기 파주 야생멧돼지에서 검출되기 시작했고, 멧돼지 ASF가 경기 연천 및 강원 철원·화천까지 남하·동진하며 378건이 발생하여 ‘심각단계’가 지속 유지되는 등 다른 지역으로의 확산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또한 봄철 야생멧돼지 분만으로 서식개체가 증가하고 영농활동 본격화 등으로 사육 돼지로 전파될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도내로 ASF 유입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차단방역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제주도는 ASF의 도내 유입방지를 위하여 공항만 입도객·차량에 대한 소독강화와 함께 타도산 돼지고기 반입금지 조치도 ‘심각단계’해제 시까지 유지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해 9월부터 주요 축산시설 도로변 등에 설치·운영하고 있는 거점소독시설을 지속운영하고 농장 단위 차단방역을 위한 모든 양돈농가에 대한 일제점검과 더불어 농가 예찰을 위한 모니터링도 강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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