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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 확진자, 제주에서 10일간 체류… 1차 동선 공개

  • 이영섭 gian55@naver.com
  • 등록 2020.03.13 10:20:56

제주도는 3월 12일 오후 1시경, 현재 대구에 거주하는 A씨가 지난 3월 1일부터 10일까지 제주에 체류한 후 대구로 복귀하여 11일 확진판정을 받은 사실을 인지하고, 즉각 대구시에 사실 확인을 요청함과 동시에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제주도는 A씨와 접촉력이 있는 제주 거주 B씨가 금일 검체 검사를 의뢰하는 과정에서 사태를 파악했으며, B씨는 음성 판정을 받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제주도는 질병관리본부와 대구광역시 보건소에서 A씨의 확진사실에 대한 공식 통보가 없지만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8일부터 10일까지 세부동선을 공개했다.


A씨는 제주 체류기간을 포함 12일까지 증상이 없으나 지난 9일 가족 중 한 명이 대구에서 양성판정을 받은 후 10일 1차 검사를 받아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이후 11일 재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제주도는 A씨 가족의 확진일인 9일을 기준으로, 하루 전인 8일부터 역학조사를 실시, 총 17명의 접촉자를 파악하여 자가격리 조치했으며, 동선 3곳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일자

시간

이동 경로

접촉자

조치사항

3.1.

()

 

코업시티호텔 하버뷰(위미리 소재) 체크인

직원4명 손님1

방역소독완료

3.8.

()

17:15

17:20

이동 (마스크 착용)

 

 

17:20

18:40

흥부가( 남원읍)

직원1

손님4

방역소독완료

3.9

()

11:10

11:20

이동

 

 

11:20

12:00

은혜네 맛집

직원1

손님5

방역소독완료

3.10

()

11:00

코업시티호텔 하버뷰 체크아웃 (마스크 착용)

 

 

11:00

12:00

콜택시 이용 공항 도착

택시운전사 1

 

14:25

대구발 비행기(TW804)로 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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