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편집부] 남원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와 가족 등 66명을 대상으로 문화접근성 향상과 정서적 안녕을 위해 10월 31일(목) 여수 오동도와 순천만 국가정원으로 추억더하기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나들이는 치매환자 뿐만 아니라 치매환자들을 돌보느라 여유로운 시간을 갖지 못한 가족들의 심리적 어려움과 외부활동의 감소로 침체된 심신을 위로하고 자연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여 삶의 활력 증진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나들이에 참여한 가족은 “신체적, 심리적 여건상 시외를 벗어나 나들이를 하는 기회가 적었는데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자연을 보며 새로운 환경을 경험하고 같은 질환을 앓는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마음이 편해지고 즐거웠다.” 고 소감을 말하기도 했다.
남원시 보건소(소장 이순례)는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기능회복과 활력증진을 위해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삶의 질을 향상을 위한 자조모임, 나들이 등의 활동을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고립되지 않고 지역사회 안에서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출처=남원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