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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상장의 꿈 현실로” 제주도, 기업상장 클래스 운영

투자유치 전략, 국제 회계기준, 기업가 정신 등 총 10회 걸쳐 IPO 전반 교육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상장을 희망하거나 상장에 관심있는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상장(IPO) 클래스’를 26일부터 운영한다.

 

기업상장(IPO) 클래스는 상장 정보와 관련 인프라가 취약한 제주기업을 위해 제주도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상장지원 사업으로 4월부터 9월까지 총 10회차로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을 통해 IPO 절차와 방법, 투자유치 전략, 국제 회계기준(IFRS), 기업가 정신 등 IPO 전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상장지원기관의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 전문가 자문, IR 데이(Day) 등 네트워킹의 시간도 마련된다.

 

강사진은 카이스트, 신한금융투자, 한미회계법인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상장 분야 전문가 풀(POOL)을 활용한다.

 

제주도와 상장지원 업무협약 기관인 제주은행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교육 운영을 협조한다.

 

제주은행은 교육장소 제공, 강사 섭외 및 교육운영비 등을 지난해부터 지원하며 교육 운영에 힘을 보태고 있다.

 

김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지난해 IPO클래스의 참여 기업 만족도가 94%에 이를 정도로 매우 호응이 큰 사업”이라며 “올해 참여기업과 교육회차를 확대하고 국내 최고 수준의 강사진을 초빙하는 등 내실을 강화한 만큼 참여 기업들이 상장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얻고 꿈을 실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은행 박우혁 은행장은 “상장지원 협약기관인 지역은행으로서 IPO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와 금융서비스 제공으로 성공적인 상장을 지원해 기업의 성장과 일자리 확대 등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도록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도내 총 18개사 임직원이 기업상장 클래스에 참여했으며, 올해에는 21개사 임직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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