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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제주시, 저소득층 자녀 안경구입비 지원

저소득층 초․중․고 재학생 안경구입비 1인 10만 원 한도 지원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저소득층 자녀 중 시력 교정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안경구입비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경제적 부담으로 안경 착용 시기를 놓쳐 청소년의 눈 건강관리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어, 적기에 안경을 맞춰 시력을 보호하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된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법정 한부모, 차상위계층 초․ 중·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 범위 내에서 연 1회에 한해 안경구입비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18세 미만 학교 밖 청소년에게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 대상 범위를 확대했다.

 

올해 예산은 1억 8,000만 원으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읍․면․동에서 초․중․고 재학생이 있는 개별 가구를 대상으로 안내문을 발송하고, 홍보용 전광판 및 제주시 공식SNS 등을 이용해 대상자들의 신청을 독려하고 있다.

 

한편, 이 사업은 지난해 7월부터 시행됐으며, 작년에는 659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5,963만 원의 예산을 집행한 바 있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안경구입비 지원을 희망하는 가정은 주소지 읍면동으로 신청해 주시기 바라며, 지원 대상자가 확대됨에 따라 적극적으로 홍보해 많은 저소득층 자녀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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