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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이슈


대전시 5개 자치구 안전하게 PM타기 합동 캠페인

법규 준수 중요성과 3단계 행동 수칙 홍보

 

 

[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대전시와 5개 자치구는 6월 30일 최근 급격한 이용 확산과 함께 사고 위험성이 높은 개인형 이동수단(이하 PM)의 안전한 이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동구 대동오거리, 중구 중앙로역네거리, 서구 은하수네거리, 유성구 충대정문오거리와 대덕구 한남대학교 정문 교차로에서 동시에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각 자치구별 모범운전자회와 녹색어머니회, 주민 등 50~100여 명이 함께 참여해 PM 이용 시 법규 준수의 중요성을 알리고 PM 안전하게 타기 3단계 행동 수칙을 홍보했다.


이날 시교육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도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대전경찰청의 협조를 얻어 교통단속 경찰관들이 계도와 함께 청소년들의 무면허 주행이나 2인 탑승 등 법규 위반 단속을 동시 실시했다.


대전시 관내에는 2019년 1,210대 대비 1,004% 증가한 8개 업체 1만 2,150대의 전동킥보드 등이 운영 중으로 PM 관련 교통사고도 지속 증가 추세에 있다.


이에 시는 지난 3월 '대전광역시 개인형이동수단 안전 및 편의 증진 계획'을 수립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PM 이용문화 정착을 위한 3개 분야 12개 과제를 추진 중이다.


대전시는 7월 중 '대전광역시 개인형이동장치 안전 및 편의 증진 조례'를 개정하고, 5개 자치구는 7월 한달 간 무단방치 PM 견인을 시범 실시한 뒤 8월부터는 본격적으로 견인한다.


아울러 대전시는 올바른 PM 이용문화 확산을 위해 유관기관 및 대여업체와 업무 연락 체계를 강화하고 이용자의 안전교육과 홍보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서정규 대전시 보행자전거과장은 “앞으로도 개인형 이동수단의 올바른 이용문화 정착을 통해 보행자와 이용자 모두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면서, “무엇보다 이용자분들의 안전 의무 준수와 성숙한 시민 의식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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