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14일, 건축 인·허가 민원처리 지연으로 인한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개선방안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제주시의 건축 인․허가 처리 건수는 14,000여건으로, 이에 대한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제주시는 현행 제도권 안에서 처리일수를 줄여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해 나가기 위해 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치열한 내부 토론을 진행했다.

제주시는 민원 처리지연의 원인으로 서류 미비로 인한 보완사항 발생과 부서 간 협업 부족 등을 꼽았다.

이에 제주시는 금년 4월까지 건축인허가 처리 관련 업무 매뉴얼을 작성, 담당자들에게 배포하는 등 보안에 나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