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2019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계획을 수립하고,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상반기 어려운 고용상황 및 거시경제 불안요인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경제의 성장 촉진을 위한 조치이다.
이에 제주도는 상반기중 1조6,837억 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집행대상액은 전체 2조8,061억 원의 60% 수준이며, 정부의 집행목표인 58.5%보다 1.5%(421억 원) 상회하는 수치이다.
특히, 중점 집행대상 사업으로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SOC(사회간접자본) 시설과 일자리 관련 예산을 선정해 전략적으로 집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현민 기획조정실장은 “공공부문의 재정 신속집행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로서의 역할이 큰 만큼, 상반기 중 최우선 과제로 삼아 목표이상이 달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