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편집부]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오는 1월 24일(목)부터 이틀 간 구청에서 ‘설 맞이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농‧특산물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설 장바구니 물가를 걱정하는 주민들을 위해 곡류, 과실류, 나물류를 비롯해 280여 품목의 다양한 농‧특산물과 제수용품을 중간 유통과정 없이 시중보다 10~20% 저렴한 가격으로 준비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하는 이번 장터에는 임실, 상주, 태안, 강릉, 여수, 함안, 순천, 정읍, 남원, 청양, 괴산 등 11개 자매결연지에서 직송된 최상급 품질의 지역 특산물이 한자리에 모인다.
강서구와 자매 시군이 손을 잡고 지난 2000년도부터 개최해온 직거래장터는 질 좋은 산지 특산물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어 명절 상차림을 준비하는 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명절에 빠질 수 없는 한우와 아이들 입맛 사로잡는 치즈 등 유가공품 판매대는 매년 인산인해를 이룬다.
장터 한편에는 잔치국수, 부침개, 김밥, 떡볶이, 음료 등을 판매하는 먹거리장터를 함께 열어 시골장터와 같은 풍성함과 정겨움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산지직송의 품질 좋은 안전한 먹거리를 알뜰하게 장만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장터를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출처=강서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