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18일, 설 연휴기간 중 환경오염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및 환경오염 취약지에 대한 특별점검 및 감시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제주시는 공장 밀집지역 하천변 및 156개 주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하여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가동 및 오염물질 무단누출 여부, 방지시설 운영실태 및 운영기록부 적정 작성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제주시 홈페이지 등을 통하여 설 연휴 환경오염물질 특별점검계획을 적극 홍보하여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자체적으로 자율점검 실시토록 유도하고, 점검 결과 위반사업장에 대하여 고발조치 등 강력히 행정처분하고, 언론에도 위반사항을 공개할 방침이다.

참고로 제주시에서는 2018년 1,420개소의 사업장을 점검하여 총 102개의 환경오염물질 위반사업장을 적발했으며, 이중 사안이 중대한 16개소의 사업장에 대하여 고발조치 했으며, 과태료 및 과징금 2억1,416만원을 부과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