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함양군은 유례없는 한파와 에너지 가격 급등에 따라 ‘에너지 소외계층 살피기’의 일환으로 장애인·아동·보육시설 등 22개소를 찾아 난방실태를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앞서 진병영 함양군수는 “급등한 난방비용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이 어려움을 겪지 않고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현장을 둘러보고 위기사항에 대해서는 대책을 강구해 달라”며 에너지 소외계층을 살필 것을 지시했다.
이에 최근 군청 사회복지과장을 비롯한 담당자들이 직접 각 시설을 방문하여 난방 등 생활현장을 살피고, 난방비 확보 상황 등을 점검했다.
함양군은 향후 시설별 난방비 집행 상황과 정부의 에너지감면 정책 등을 검토하여 난방비 부족 우려시설에는 추가지원을 검토하는 등 시설 입소(이용)자 들이 양질의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