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 전라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9일 제397회 임시회 제4차 회의에서 14개 교육지원청에 대한 2023년 상반기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 교육위원회는 2022년도 주요 성과를 면밀히 살피고, 이를 바탕으로 2023년도 목표와 중점과제에 대하여 질의를 진행했다.
▶ 의원별 주요 질의내용은 다음과 같다.
〔6개 시 교육지원청〕
박정희 부위원장(군산2)은 디베이트 교육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요즘 학생들은 상대보다 자기를 우선시 하는 경우가 많아 갈등도 많은 것 같다며 토론과 설득하는 과정을 통해 남을 배려하는 인성교육 효과도 있다며 도내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한 디베이트 교육의 조기안착을 주문했다.
장연국 위원(비례대표)은 코로나19가 안정화시기에 접어들었지만, 향후에도 이와 유사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비대면 수업과 인프라 구축에 관련된 종합적이고 구체적인 계획마련을 주문했다.
한정수 위원(익산4)은 유치원 특수학급과 학력지원센터 인력배치에 관해 학령인구가 감소하면 정규직원도 감소 해야 하는데 오히려 기간제 교사는 증가하고 있다고 질책하며 도교육청 차원의 검토와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이정린 위원(남원1)은 학교중심 미래교육 관련하여 해외연수 학생 선발시 사회적 배려 층과 농어촌 학생들이 우선 설발 될 수 있도록 대책을 당부했다. 또한, 역사교육 현장방문시 지역의 역사현장을 방문하면 지역에 대한 자긍심 유발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진형석 위원(전주2)은 학생의회의 권한과 심의·의결 범위를 어디까지 부여하고 확대할지 도교육청과 함께 깊이 있게 고민하고 면밀한 계획수립을 당부했다.
김슬지 위원(비례대표)은 기간제교사의 담임교사 비율(30%)이 높다고 지적하며 정규교사의 담임교사 회피 대책과 기간제 교사에게 담임교사, 보직교사를 맡김으로써 업무과다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를 당부했다.
전용태 위원(진안)은 지역청 교육장의 의지에 따라 지자체와의 유대관계와 소통이 제각각이다며 앞으로의 교육은 지자체와 함께 해야 한다며 교육장들의 책임을 강조했다.
〔8개 군 교육지원청〕
장연국 위원(비례대표)은 학생 대상 기후변화 교육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기후변화 문제는 우리만의 문제가 아닌 인류의 문제인 만큼 도교육청 차원의 관심과 다양한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당부했다.
김슬지 위원(비례대표)은 영어체험센터를 이용하는 대상자 선정시 관내 학교 학생을 우선적으로 배정하고 있다며 지역 내 센터가 없는 지역 학생들에게도 기회와 이용에 어려움이 없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정수 위원(익산4)은 14개 교육청 학력지원센터의 역할 관련하여 난독은 다문화 학생들에 많을 거로 생각한다며 이용 대상자 선발시 다문화 학생이 누락되지 않게 세심한 검토를 당부했다.
김명지 위원장(전주11)은 이번 회기에 다뤘던 학생 수 감소에 따른 통폐합, 다문화가정, 농촌 유학, 기간제교사배치를 언급하며 지역 교육의 수장으로써 교육정책의 문제를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길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