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수원시 장안구는 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제4기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간담회’를 열고 올해 진행될 복지정책과 세부 사업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장안구 10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이 함께한 자리에서 각 동 위원장들은 최근 물가상승과 경기 침체로 인한 복지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며 보다 효율적인 복지서비스 제공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위원장들은 또 구 사회복지과에서 주요 복지정책을 수립ㆍ시행할 때 주민들의 욕구를 세밀하게 반영하고,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복지자원 발굴에도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최상규 장안구청장은 “지역 복지의 목표는 따스한 ‘돌봄 공동체’의 정착”이라며 “복지사각지대 없는 ‘더 나은 시민의 삶’을 위해 더욱 탄탄하고 촘촘하게 우리 이웃을 살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대상자를 발굴하고,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지역 내 복지사업을 주도하는 민관 협의체다. 장안구 10개 동별로 협의체가 구성돼 있고, 190여 명의 민간ㆍ공공위원들이 지역 복지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