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지난해 7월 민선 8기 출범 시작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 사상구‘직소민원실’이 구청과 주민 간의 원활한 쌍방향 소통 창구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사상구는 지난해 7월~12월까지 6개월 동안 직소민원실에서 모두 215건에 달하는 민원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처리 분야는 도시․건설 101건 경제․교통․환경 87건, 복지․교육 31건, 문화․체육․자치 20건, 보건․건강․기타 5건 등으로 대부분 지역 현안 사항을 비롯해 장기 또는 반복적으로 제기된 민원이다.
대표적으로 ‘도로 보도블록 정비 공사’, ‘교통체계 개선’, ‘건물 신축 공사로 인한 피해보상’, ‘문화·체육시설 확충’ 등이 있다.
직소민원실은 구청장이 직접 관장하는 민원실로, 민원 접수에서 완료까지 촘촘히 관리하고 관련 부서와 협업해 신속하게 민원을 처리한다. 때문에 더 책임감 있는 답변이 가능하고 구청과 민원인 간의 불필요한 오해나 잡음도 크게 줄이는 효과도 있다.
직소민원실은 구청 3층 구청장실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구청장 면담을 요구하는 방문민원은 물론 반복 민원과 개인 민원, 전화 민원 등을 모두 맡아 진행한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직소민원실 운영으로 더욱 효율적이고 원활한 민원 조정과 해결이 가능해지고 있다”며 “구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구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소통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