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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이슈


K-콘텐츠 열풍을 이어갈 부산의 문화예술 생태계 체질 강화를 촉구하며!

K-콘텐츠’는 서비스산업에 속하며, 부산의 각종 서비스산업 비중은 전국 평균보다 10.4%p 높은 73.6%에 달함

 

 

[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강주택 의원(중구)은 2월 8일 열린 제31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부산의 문화예술 생태계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 몇 가지 제언을 했다.


강 의원은 부산은 세계적으로 인기몰이 중인 ‘K-콘텐츠’는 서비스산업에 속하며, 부산은 각종 서비스산업 비중이 전국 평균보다 10.4%p 높은 73.6%에 달하는 곳이라고 강조하며, 부산지역의 문화예술분야의 생태계가 선순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문화예술인의 지역정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부산문화재단의 연구보고서 부산문화재단(2022.12.), 부울경 지역문화분권 및 자치전략 기초 연구에 따르면 2022년 10월 기준 부울경 예술인의 연령대는 50대(21%)가 가장 많았으며, 문화예술의 미래를 책임질 20대 예술인 비율은 14.4%로 전국 평균(19.9%)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강 의원은 2021년 기준 수도권에는 1천 48개의 문화예술 분야 학과가 있지만, 부울경 지역에는 177개뿐으로 10배 가까운 차이를 보이며 수도권 집중현상의 심각함을 지적했다.


이어서 강 의원은 문화콘텐츠를 소비하고 향유하는 측면과 예술인 복지사업을 위한 기본절차인 예술활동증명 현황에서도 수도권과 부산지역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며, 문화예술 생태계 체질강화를 위해 부산시에 적극적으로 임하기를 요구했다.


강 의원은 구체적으로 △부산지역 청년예술인이 지역에서 교육받고 정착하여 예술활동 하는 환경 조성, △ 부산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서비스 정책 실현, △ 지역의 문화예술인 복지강화를 위한 중장기적 문화예술인 지원정책 수립을 촉구하며, 균형잡힌 부산의 문화생태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부산시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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