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울산 남구는 혁신교육에 대한 개별 의견수렴 및 정책 자문을 위해 2023년 혁신교육운영협의회를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서면회의로 진행했다.
혁신교육운영협의회는 혁신교육 정책 방향 및 계획수립을 위해 서동욱 남구청장과 강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을 공동위원장으로 구의원 및 관내 초ㆍ중ㆍ고등학교장, 혁신교육 전문가, 학부모 등을 18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했다.
협의회 위원들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2년 동안 혁신교육사업 활성화를 위한 민ㆍ관ㆍ학 연계 방안을 논의하고, 혁신교육사업 평가 및 환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2022년 혁신교육 사업은 81억 4천 2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30개 사업을 추진했으며, 주요 추진 성과로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대응한 지역 체험활동 위주의 특화사업 추진, △글로벌 리더 역량 강화를 위한 영어캠프 신설, △남구형 온종일 돌봄 3개소로 확대 및 운영시간 조정으로 돌봄 공백 해소, △소상공인 대학생 자녀 장학금 확대 지원을 통한 안정적인 교육여건 조성 등이 있다.
2023년도 남구 혁신교육은 서로 도우며 성장하는 행복교육도시 울산 남구를 목표로 4개 분야 19개 과제 29개 사업 78억 4천 1백만 원의 예산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중점 추진과제로는 △지역특화 교육자원을 활용한 남구 보물담기 현장교육 추진, △공공기관 연계 미래에너지 및 탄소중립 교육 등을 통한 교육역량 강화 혁신교육 추진, △돌봄사업 지속 운영 및 지역혁신 인재 양성, △교육 과정 및 시설 개선비 지원 등을 통한 안전하고 푸른 교육환경 조성이 있다.
이번 서면회의를 통해 2023년 혁신교육을 위한 민ㆍ관ㆍ학 연계를 공고히 하고, 혁신교육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여 올 해 사업 추진 시 반영할 계획이다.
혁신교육운영협의회 공동위원장인 서동욱 남구청장은 “혁신교육운영협의회를 통해 유기적인 민ㆍ관ㆍ학 교육공동체를 구축하여 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혁신교육을 추진하고, 남구 학생들이 우리 고장의 교육자원으로 마음껏 배우고 크게 성장할 수 있는 행복교육도시 울산남구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