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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이슈


울산 남구, ‘2023년 평생학습 운영계획’ 수립

사업비 5억 1천 2백만 원 투입...3개 분야 14개 사업 운영

 

 

[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울산 남구가 100세 시대를 열어가는 ‘2023년 평생학습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사업비 5억 1천 2백만 원을 투입해 3개 분야 14개 사업 운영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남구는 지난 1월에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 평생학습 필요성이 새로운 지식과 기술습득 및 여가시간 활용임을 충분히 반영하여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지역 내 전문지식과 교육 인프라를 갖춘 울산과학대와 춘해보건대와 협력하여 대학 내 강당, 스터디카페 등을 활용한 남구 평생학습관을 개방하여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람·생태·산업의 트리플 성장TOP 학습도시 실현을 비전으로 내걸고 ▲포스트코로나 시대 언택트 교육 활성화 ▲인생이모작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 ▲학습형 일자리 발굴 및 창출 ▲평생학습 지역네트워크 강화 ▲생애 맞춤형 평생학습 추진 ▲성인문해 및 소외계층 평생학습 지원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지원 ▲평생학습 성과 공유의 장 마련을 주요 추진과제로 정했다.


특히, 지난해 호응이 좋았던 신중년의‘We make Re-make(위 메이크 리 메이크/인생 2막 준비를 위한 함께 만드는 프로그램)’를 편성하여 하모니카, 사진촬영, 드론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계속 진행한다.


그리고, 학습형 일자리 지원 ‘꿈이룸학교’를 통해 자격증과정 평생학습이 일자리로 이어지면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온 마을이 학교가 되는 지역의 다양한 학습공간을 발굴하는 다-이음배움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신규 마을학교를 확충하여 평생학습 지역네트워크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교육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을 통해 지역특화 분야 발굴 및 운영, 보건의료, 실버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올해는 취업과 현장 실습 강화를 위해 남구에서 기초과정을 이수하고, 하이브 사업을 통해 심화과정 및 현장실습 이후 취업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자격증반을 집중 운영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울산남구 문화유적 스토리텔링, 남구한마음대학 등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평생학습을 실시하고, 성인문해교육 및 소외계층 평생교육 또한 지속 운영하여 평생학습 성과 공유의 장인 ‘학습산책 The 콘서트’를 연말에 개최하는 등 전 생애에 평생학습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평생교육 서비스 제공에 집중할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하고 이를 통해 개인과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미래사회 실현을 위한 평생학습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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